회사에서 API를 사용해서
내가 구축한 DB에 파싱하고자 한다.
그럼 사람이 일일이 작업해서 적재하는 공수를 많이 줄이게 될것이다..!
첫번째로 해야할 일은 파이썬으로 API를 끌고와서 데이터를 받아보는것이고,
해당 건은 완료 및 csv 형태로도 import 가능하게 짰다.
이제 json response도 자유롭게 받을 수 있게 되었으니,
이 데이터를 DB에 자동으로 파싱 및 적재할 수 있게끔 로직을 짜려고 했는데,
일단 DB가 있어야 뭘 넣든말든 할게 아닌가.
DB를 고르는데 현재 회사 내 개발 업체에서는 mysql을 사용중이고,
GUI로는 workbench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회사 데이터이다보니까 mysql을 사용하기는 조금 그렇고,
또 마리아DB가 무료라고 그래서 마리아 DB를 선택했다.
그래서, 마리아DB를 로컬 머신에 구축하고, 이를 workbench로 띄운 다음,
거기서 스키마 설정 및 테이블을 구성하려고 했으나...
마리아 DB를 분명 로컬 머신에 구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workbench에서 연결만 하면 튕기는게 아닌가..
처음 찾아봤을 때는 마리아 DB 설치 시 포트번호가 기본값 3306으로 설정되어있으면
MySQL도 포트번호가 기본값으로 설정 되어있기 때문에 충돌이 난다고 한다.
그래서, 마리아 DB 설치시 포트번호도 다르게 하고 연결하였으나, 계속 충돌이 나더라..
그러던 중, 포스팅 하나를 봤는데,
(https://smilennv.tistory.com/entry/Maria-DB-%EB%A7%88%EB%A6%AC%EC%95%84db-%EC%84%A4%EC%B9%98)
마리아 DB를 설치하는데 기본 서비스 이름을 MariaDB로 안하고 MySQL로 지정하는게 아닌가..
나는 당연히 기본값 주는대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해당 포스팅처럼
Service Name : MySQL
port # : 3307
로 지정하고, 다른 머신에서도 root에 접속 가능할 수 있게 설정도 했다 (UTF-8은 덤!)
root를 원격접속 가능하게 열어두면 보안상 위험하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내 개인PC 및 회사 PC 두대로만 연동해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일단 이렇게 설정해 두었으나.. 이렇게 하는건지 사실 잘 모르겠다..ㅠㅠ 너무 어렵다
일단 이렇게 설정을 하니, 비어있던 부분에 connection이 가능한 DB 서버가 떴다. 방금 내가 구축한 마리아 DB이다!
일단 이렇게 해서 들어갔으나, 또 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빨간 글씨고 우측 아래에 No connection 어쩌구가 뜨더라...
산넘어 산이지만 찾아보니 구축한 DB의 디렉토리를 환경변수에 설정해주어야 진짜로 구축이 끝난다.
여러 포스팅이 많으니 환경변수 추가하는 법은 구글신에게 참고하길 바란다!
이렇게 환경변수 추가까지 끝나고 나면 로컬 머신에 DB 서버가 구축 완료된다.
여기 DB에 이제 테이블 만들고 자동 적재해주는 코드만 짜면 된다..
파이썬으로 코드 짜는건 어찌저찌 해보겠는데,
DB 서버 구축하면서 만나는 통신, tcp 포트번호 등등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이 너무 짧다..
분명 학교에서 배웠던 것 같은데.. 사실 이해 못하고 과제 쳐내기에 너무 급급해서 기본기를 잘 다지지 못한 탓인것 같다..ㅠㅠ
네트워크는 학교 다닐때도 엄청 취약했는데, 더 찾아보면서 취약한 보안을 보완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금 더 연구하고 공부해야 할 것 같다...
210606 코딩일기 끝